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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에바 알머슨 특별전 : 안단도 (계속 걷다)

by 지몽별 2023. 2. 14.

에바알머슨 특별전

바라보고 있으면 행복해지는 그림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의 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3년 만의 내한인데요, 한국인의 사랑을 많이 받는 화가로 전시회 또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이번 전시회의 작품은 코로나로 인해 만나지 못한 주변인들의 초상화입니다. 

안단도 ANDANDO 계속 걷다

전시 제목인 '안단도'는 스페인어로 '계속 걷다'라는 뜻입니다. 코로나19로 답답했던 시절에 다양한 주제로 작품을 창작했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유화, 드로잉, 조각, 도자기, 애니메이션 등 총 150여 점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전시장소 : 용산 전쟁기념과 특별전시실

전시기간 : 2022년 5월 13일 ~ 2023년 3월 12일

관람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 (입장 마감 오후 5시 / 매주 월요일 휴관)

문의사항 : 02-6952-8071

티켓가격 : 성인 20,000원 / 청소년 15,000원 / 어린이 13,000원

오디오가이드 : 다운로드 3,000

 

*ANDANDO (안단도) 걷기

에바 알머슨은 화가로서의 그녀의 일생을 그려낸 이 전시회를 통해 자신의 삶을 회고하고자 합니다. 이것은 그녀의 창조적 이정표를 관통하는 여정이자, 그녀 안에 굳게 자리 잡은 따뜻한 세상으로의 초대이기도 합니다. 이곳이 앞으로 어떻게 변하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중요한 것은 바로 지금입니다. 에바 알머슨의 상상력이 제시하는 일상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통해 주위를 둘러보고 놀라움을 느끼며 새롭지만 평범한 일상을 산책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에마 알머슨의 작품은 그녀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관람객들은 어디선가 울리는 음악, 그리고 떠도는 단어들과 아이디어를 자신만의 시선으로 새롭게 포착하길 바랍니다. 

 

<에바 알머슨 역대 최대 규모 전시>

대표 원화작품부터 대형 조형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품 총망라

<에버 알머슨 2022년 신작 국내 최초 공개>

2022년 신작 및 한국 관객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신작 공개

<영감을 얻어 작품이 탄생되기까지, 작가의 작품 세계관 구현>

전시 속 작가가 영감을 얻는 일상, 주변 장소들로부터 작품이 완성되기까지의 특별한 여정

한국인 사랑하는 화가, 에바 알머슨

에바 알머슨은 스페인의 화가입니다. 1989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리트벨트 아카데미에서 1년 동안 미술을 공부했으며 1992년에는 바르셀로나에서 미술 학위를 받았습니다. 1993년에는 팔마데마요르카에 위치한 필라를 호안미로 재단으로부터 보조금을 받아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바르셀로나에서 미술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2016년 5월에는 대한민국 제주도 우도를 방문하여 해녀를 소재로 한 그림을 제작했습니다. 에바 알머슨의 해녀 그림은 2016년에 개봉된 고희영 감독의 영화 <물숨>을 통해 소개되었고 2018년에는 고희영 감독이 지은 동화 <엄마는 해녀입니다>가 출간되기도 했습니다. 

"하루도 잊지 않고 가슴 속에 담아두었습니다. 이제 곧 여러분을 만나볼 수 있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설렙니다."

- 에바 알머슨-

네이버 전시회 평점 4.67

* 아이들이 많이 접해봐서인지 다른 전시회보다 엄청 적극적으로 감상을 했습니다. 덕분에 아이들과 사랑에 대해 깊은 이야기도 나눠보고 색감이나 표현에 대해서도 생각을 주고받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인회 때 못 간 게 아쉽네요. (cla****)

* 5살 딸과 처음으로 전시를 보고 왔어요. 그림이 너무 밝고 행복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평일 오후 2시에 도슨트도 들을 수 있었는데 아이는 관심이 없어서 듣지 못하고 온 것이 아쉬웠습니다. 그림이며 조각들이며 하나 하나 너무 멋진 전시였습니다. 행복을 전하는 화가인 것이 맞습니다. 좋은 전시니 꼭 관람해 보세요. (핑크****)

* 크리스마스 이브날 혼자 조용하게 관람할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아기자기 포토존도 좋고 무엇보다 에바 알머슨의 긍정 에너지가 저에게도 전해지는 것이 좋았고 마음이 풍요로워졌습니다. (snow****)

*코로나로 최근 몇 년간 사람들과의 소통도 많이 줄어들어 마음이 위축되고 다운되어 있었는데 에바의 전시를 보면서 그동안 잊고 있었던 일상의 소중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sap****)

* 그림에 관심이 없는 제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작가입니다. 한국에서 전시회가 있을 때마다 항상 방문하고 있습니다. 혼자서 한번 보고 도슨트로 한번 보니 더 좋네요. 신작도 많아서 굿즈도 많이 구매했습니다. (y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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